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차기 원내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 의원이 전 국민 대상은 물론 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은 2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원내대표에 공식 출마하냐'는 질문에 "결심이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검사정권에 맞서 믿을 수 있고 강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심 끝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주목받는 김 의원은 경남 양산을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이다.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의 행정자치부 장관과 군수, 이장 등 정치권과 지자체 등을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중앙정치부터 지자체까지 두루 경험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다.
이런 반응은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최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월 19~20일 전국의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2일 공표)한 결과, 김두관 19.1%, 홍익표 8.1%를 기록했다. 이어 이원욱 5.9%, 박광온 3.7%, 안규백 2.2%, 윤관석 1.9% 순이었다. 그 밖에 기타 후보는 22%, 잘 모름 37%다.
권역별 지지도를 보면 김 의원은 △서울 19.2% △인천·경기 19.7% △대전·세종·충청 17.4% △광주·전라 20.9% △대구·경북 19.5% △부산·울산·경남 18.5% △강원·제주 16.8% 등 전 지역에서 1위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463명) 사이에서도 김 의원이 25.8%다. 이어 △홍익표 10.6% △박광온 3.2% △이원욱 2.4% △안규백 2.0% △윤관석 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기타 후보는 22.3%, 잘 모름 3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규백·이원욱 의원은 대표적인 정세균(SK)계 의원으로 알려졌다. 박광온 의원은 이낙연(NY)계, 김경협 의원은 친노(친노무현)계, 홍익표 의원은 범명(범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나머지 윤관석, 김두관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다.
애초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3선)이 지난 10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로써 비명(비이재명)계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친명계와 비명계 단일후보 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당내 안팎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각 계파를 얼마나 흡수하느냐 여부에 따라 최종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본다.
현재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내 계파 간 대화가 원활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는 최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확인되면서 이 대표의 체제를 안정화할 수 있는 '화합형 원내대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리더십 회복을 위해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 미래'(더미래)·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간담회를 갖는 등 여러 의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당내 갑론을박이 한창인 '인적쇄신 요구' 흐름이 한몫을 하고 있다. 총선 공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핵심 보직인 사무총장직 등을 양보할 수 없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읽힌다.
김 의원은 2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원내대표에 공식 출마하냐'는 질문에 "결심이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검사정권에 맞서 믿을 수 있고 강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심 끝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주목받는 김 의원은 경남 양산을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이다.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의 행정자치부 장관과 군수, 이장 등 정치권과 지자체 등을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중앙정치부터 지자체까지 두루 경험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다.
권역별 지지도를 보면 김 의원은 △서울 19.2% △인천·경기 19.7% △대전·세종·충청 17.4% △광주·전라 20.9% △대구·경북 19.5% △부산·울산·경남 18.5% △강원·제주 16.8% 등 전 지역에서 1위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463명) 사이에서도 김 의원이 25.8%다. 이어 △홍익표 10.6% △박광온 3.2% △이원욱 2.4% △안규백 2.0% △윤관석 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기타 후보는 22.3%, 잘 모름 3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野, 원내대표 출사표 홍수···친명계 대 비명계 '단일화' 주목
박홍근 원내대표의 임기는 4월 말로 예정돼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원내대표 후보군은 안규백 의원(4선)을 비롯해 3선의 박광온·윤관석·이원욱·홍익표·김경협 의원과 재선의 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안규백·이원욱 의원은 대표적인 정세균(SK)계 의원으로 알려졌다. 박광온 의원은 이낙연(NY)계, 김경협 의원은 친노(친노무현)계, 홍익표 의원은 범명(범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나머지 윤관석, 김두관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다.
애초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3선)이 지난 10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로써 비명(비이재명)계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친명계와 비명계 단일후보 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당내 안팎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각 계파를 얼마나 흡수하느냐 여부에 따라 최종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본다.
현재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내 계파 간 대화가 원활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는 최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확인되면서 이 대표의 체제를 안정화할 수 있는 '화합형 원내대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리더십 회복을 위해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 미래'(더미래)·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간담회를 갖는 등 여러 의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당내 갑론을박이 한창인 '인적쇄신 요구' 흐름이 한몫을 하고 있다. 총선 공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핵심 보직인 사무총장직 등을 양보할 수 없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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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님 원내대표 가보자구
김두관의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