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 괴산댐 찾은 이창양 "피해복구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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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7-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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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이재민 임시숙소 둘러보는 이창양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수해 이재민 임시숙소로 운영중인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71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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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17일 수해 이재민 임시숙소로 운영중인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폭우로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이 장관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월류가 발생한 충북 괴산댐을 방문해 댐 안전성 및 전력설비 이상유무를 점검했다.

괴산댐은 15일 월류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수위가 내려가며 안정화된 상태다. 산업부는 월류 위험이 예상된 15일 오전 5시 17분 발령한 위기 경보를 수위 안정에 따라 16일 오전 9시 42분 해제했으나 한수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 장관은 한수원, 한전 등 유관기관과 괴산댐 수위상승 현황과 대책, 괴산 지역 전력공급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개선방안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주말 긴급상황 시 한수원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 것처럼, 지속되는 장마,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실시간·반복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야만 관계기관의 총력대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괴산댐을 방문한 이 장관은 현장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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