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듀페이,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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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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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내달 7일까지 전북에듀페이 집중 신청기간 운영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북에듀페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지원비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다.

올해 전북에듀페이는 △초등학생 1학년이 입학지원금 △고등학교 2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은 학습지원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지원비를 각각 받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모든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입학지원금의 경우 학부모가 학교 안내에 따라 입학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을 학부모 신청 계좌에 입금하며 가방, 의류,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모바일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며, 학습지원비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20만원, 진로지원비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30만원을 바우처(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학교에서 안내한 가정통신문 QR코드 또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메인화면 ‘신청 및 자세히 알아보기’를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 안내한 문자 메시지 URL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신청 가능하며 본인 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의 핸드폰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신청은 도내 고등학교에서 학업 중단한 16~18세(고등단계)로서 일정 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내 학교밖청소년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선불카드)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교부되며, 수령 후 기명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내, 제한된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재학생들의 선불카드 수령은 학교, 도내 전북은행 영업점 또는 우편배송 중 선택할 수 있고 학교 밖 청소년의 선불카드 수령은 지원비를 신청한 센터 등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선불카드의 사용 기한은 2024년 2월 29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포인트는 환급 또는 이월 사용이 불가하며 전라북도교육청으로 환수된다. 

전북에듀페이는 지원대상자가 다른 법령이나 조례, 또는 같은 목적의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금액을 감액해 지원하거나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메인화면 전북에듀페이 신청 및 자세히 알아보기를 이용하거나 전북에듀페이 지원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집중 신청기간 중 토·일요일(9월 2~3일)에도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집중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별도 안내에 따라 추가 신청 및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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