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사령관, 전쟁기념관 방문…"한·미 간 공조 긴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9-01 14: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백승주 "北, 핵무기 사용 시 정권 종말된다는 두려움 주는 것 중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과 환담을 하고 있다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8월 31일 전쟁기념관에서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과 환담을 하고 있다.[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1일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코튼 사령관을 환영하며 “전쟁기념사업회는 6·25전쟁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우방국과 미래의 협력을 다짐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코튼 사령관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소중한 공간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 화답했다.
 
백 회장은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핵 관련 중요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핵무기 사용이 북한의 정권 종말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튼 사령관은 “최근 미 핵잠수함 부산 기항과 한·미 연합훈련 등 한·미 간 긴밀한 공조는 우리의 확고한 북핵 억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튼 사령관은 환담 후 배우자와 함께 전쟁기념관 미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6·25전쟁실을 관람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 운용에 대한 전반적 작전계획을 수립·시행·통제하는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