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일번가 등 상권 활성화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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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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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암천 정비사업 착수…자연형 하천·문화공원으로 복원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수암천 정비사업 착수와 관련,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을 통해 미관 향상과 안양일번가 등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 시장은 "만안구 안양동 수암복개공영주차장에 대한 철거를 시작하면서 수암천 하천 정비와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에 주차장(176면)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 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 공간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3만㎥), 공원(4,723㎡)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복개 구간을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예산 966억(국·도비 491억원, 시비 47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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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역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1980년대 번영했던 안양역 주변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개주차장 철거가 내년 상반기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2026년경에는 저류조·주차장 조성 공사 등이 완료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을 찾아 “추석 연휴 전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전 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작업 계획 수립 후 작업해야 한다”며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근로자 교육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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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한편 최 시장은 수암천 복개주차장 폐쇄 및 철거로 인한 시민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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