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강인권 NC 감독 "구창모, 20일 1군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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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9-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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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강인권 감독 사진연합뉴스
인터뷰하는 강인권 감독 [사진=연합뉴스]
좌완 구창모(NC 다이노스)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2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구창모는 19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구창모는 2이닝 동안 타자 7명을 상대로 공 27개를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구창모는 직구 20개에 슬라이더 5개, 포크 2개를 섞어 던졌다.

구속은 직구의 경우 시속 138∼145㎞, 슬라이더는 시속 130∼135㎞로 측정됐다.

구창모는 지난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09일 만에 등판했다.

구창모는 NC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정식 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며 "몸에 대한 걱정 없이 주어진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구도 괜찮았고, 변화구는 많이 던지지 못했지만 만족스럽다"면서 "마운드에서 긴장했는데 포수 신용석의 좋은 리드로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던지고 나서 큰 이상 징후는 없다. 현재로서는 불편감도 없다고 한다"며 "내일(20일)쯤 1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선발 투수로는 투구 수가 안 돼서 중간 투수로 대비해야 한다. 오늘(19일) 던졌으니 내일 당장 등판이 쉽지는 않을 듯해도, 온다면 몸 상태를 보겠다. 가능하다면 연투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된다면 구창모는 당연히 선발 투수"라며 "일단 대표팀을 마치고 오면 80구 정도까지 던질 몸 상태가 될 거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야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갖는다. 10월 1일 대표팀의 첫 상대는 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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