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장마철 호우로 5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27동 침수 피해와 함께 농경지 7ha가 유실·매몰되었고 농작물 102ha 등의 사유시설 피해를 입었으며 하천·소하천 8건, 도로 13건, 산사태·임도 45건 등 78개소의 공공시설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는 15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복구비는 호우·태풍 사유시설 피해 복구에 69억원, 공공 시설 피해 복구에 427억원으로 국비 234억원, 도비 78억원,시군비 184억원이다.
지역별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군에 대해서는 270억원, 춘천시를 포함한 16개 시·군은 226억원이며 특히, 고성군은 지방비 부담분 128억원 중 28억원을 국비로 추가 지원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시설 중 고성군 거진시가지 침수는 향후 유사한 피해가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개선복구사업으로확정되어 피해액(2억) 대비 38배인 76억원을 복구액으로 확보하는성과를 얻었다.
특히, 사유시설 피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사항으로 호우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적용해 기존 지급되던 재난지원금이 외에 주거·생계 안정을 위한 위로금 31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강원도는 국고 미지원 시군(춘천 등 6개 시군)에 대해서도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으로 특별교부세 47억원을 추가 요청했다.
강원자치도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계획 확정과 동시에 신속한예산 편성 및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기에 행정 인허가 절차를 이행해 내년도 우기 전까지 주요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피해지역 도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업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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