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들 불안감 높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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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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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만안경찰서와 이상동기 범죄 시민안전모델 구축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이상동기 범죄 예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양시 시민안전모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 시장이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최 시장이 생각하는 시민안전모델은 경찰서의 각 기능과 안양시 관련 부서를 직접 연결해 범죄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상화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최 시장은 동안·만안경찰서와 긴급 범죄 발생 시 경찰서를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꾸려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불의의 피해 발생 시 지체 없는 피해구제 절차 진행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한 CCTV 관제상황 신속 공유, 민·관 합동순찰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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