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공의 지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이른바 필수의료과 기피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에서도 미달이 잇따랐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모집 결과를 보면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대병원은 17명을 모집했는데 15명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은 9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명을 모집했는데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자 수가 ‘0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0명 모집에 12명이 몰렸고, 서울성모병원도 4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웠다.
산부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은 9명 모집에 지원자 4명, 서울성모병원은 14명 모집에 지원자 7명, 세브란스병원은 10명 모집에 지원자 0명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 경쟁률이 평균 1.2대1이었는데 소아청소년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모집 결과를 보면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대병원은 17명을 모집했는데 15명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은 9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명을 모집했는데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자 수가 ‘0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0명 모집에 12명이 몰렸고, 서울성모병원도 4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