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27일 의왕시 오전동 공장 밀집 지역에서 화재예방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왕시에서 발생한 514건의 화재 중 약 10%인 50건이 쓰레기 화재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생활 주변 정리·정돈으로 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키우고, 불필요한 가연성 물질과 쓰레기를 치움으로써 화재 발생 원인을 최소화하고자 화재예방 안전환경의 날을 계획하게 됐다.
의용소방대에서는 『주변 청소하고, 화재도 예방하고』라는 주제를 갖고 의왕시 공장 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청계산 등 주변 등산로, 부곡동 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생활 쓰레기 제거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황은식 서장은 “생활 주변 정리․정돈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