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황운하, 조국혁신당 입당 "윤석열 정권 확실한 심판 위해"

  • "검찰실패 좌절한 국민...투표장 나와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총선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큰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는 검찰개혁 실패에 좌절한 국민이 새 희망을 품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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