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카타르 LNG 프로젝트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4-04-01 09:4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 3사에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을 발주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인도받을 선박의 용선사로 낙찰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진행한 LNG 해상운송 2차 입찰에 일본 선사인 가와사키 기선(K-라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총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따냈다.

  • 글자크기 설정
  • 17만4000㎥ 규모 LNG선 4척 계약

현대글로비스가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대 LNG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연간 7700만톤(t)인 LNG 생산량을 2030년까지 1억42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 3사에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을 발주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인도받을 선박의 용선사로 낙찰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진행한 LNG 해상운송 2차 입찰에 일본 선사인 가와사키 기선(K-라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총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따냈다.

각 선박은 17만4000㎥ 규모로 현대글로비스와 K-라인은 2027년부터 해당 선박들을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에 더해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의 해상 운송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이번 계약으로 LNG까지 추가하게 됐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가 25∼5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선 시장을 넘어 가스 해상운송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용 예정인 LNG 운반선과 동일한 규모의 선박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운용 예정인 LNG 운반선과 동일한 규모의 선박 [사진=현대글로비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