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단지 반경 1㎞ 내에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약 7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노후 단지가 밀집돼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우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원주 연장도 논의되고 있어 GTX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자리 잡고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도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계획된 정비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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