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했다.
이번 면담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주인천 페루명예영사 임명과 함께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페루는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 됐다. 내년 한국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 매우 기대되고, 특히 인천이 한국의 대표 국제도시인 만큼 개최 도시 후보지로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페루는 인천을 관할하는 페루명예영사를 임명할 예정이며 향후 인천과의 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요충지이자, 정상급 국제행사 경험을 다수 보유한 국제도시로서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피력하고, “주인천 페루명예영사 임명이 앞으로 인천시와의 교류에도 큰 가교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인천상수도, 정수장 인력 역량 강화해 더 깐깐한 수돗물 생산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각 정수장의 운영·관리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력요금이 낮은 심야전력 적극 활용 및 대용량 펌프 효율 개선을 통한 수돗물 생산공정의 동력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염소 대체 소독설비 전환 운영의 배경과 추진 과정에 대해 교육했다.
정수장 직무 전문교육을 통해 정수처리공정 운영·관리 주의 사항 및 업무추진 시 문제점, 개선방안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수장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해 정수장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이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수산정수사업소(4월), 공촌정수사업소(5월), 남동정수사업소(6월)에서 순차적으로 정수장 직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 직무 전문교육을 통해 정수장 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수질사고 예방·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께 더 깐깐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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