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호텔롯데는 2022년 영업손실 7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7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 감소했다.
호텔 부문(롯데호텔앤리조트) 매출은 1조2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호텔롯데는 올해부터 리조트 부문을 호텔 부문에 통합해 단일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9% 증가했다.
월드 부문(롯데월드) 매출은 3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늘었고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9.4% 늘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이 120% 증가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시행된 노후 식음업장의 개보수 공사 종료 후 재개장으로 식음 매출 역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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