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피해자 외삼촌까지 등장 "소속사가 조카에게 2차 가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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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4-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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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한 피해자의 외삼촌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사건반장'에서 제보자(당시 고등학교 2학년)가 2004년 한 학년 선배였던 S씨에게 불려나가 1시간반가량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보도 후 S씨는 송하윤으로 밝혀졌고,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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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한 피해자의 외삼촌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 '학창 시절 그(송하윤)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삼촌'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 A씨의 댓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 때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아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면서 현재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도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방송 후 소속사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왜 폭력의 이유를 말 못 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 하는 건가.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사건반장'에서 제보자(당시 고등학교 2학년)가 2004년 한 학년 선배였던 S씨에게 불려나가 1시간반가량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보도 후 S씨는 송하윤으로 밝혀졌고,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학폭 의혹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또 제보자에 대한 법적 대응과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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