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스틸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곽 회장은 지난 8일 KG스틸의 주식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총 매입액은 6억 9000만원이다.
곽 회장은 지난 1월에도 KG ETS 주식 1만주(0.02%)를 매입한 바 있다. 곽 회장이 이처럼 KG 계열사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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