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0] 이낙연 "대한민국 더 심각한 위기 올 것"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방송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방송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제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현재 14.16%를 얻어 낙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낙선이 확실시된 후 기자들과 만나 "패배가 확실시되지만, 광주 시민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며 "국민의 신임을 받아 국회에 진출하게 될 정치인들께서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충정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고 광주를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해야 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어렵다"며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 방탄만 일삼는 정당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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