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임직원들이 걷기와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보호 종료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코레일 임직원과 가족 3000명이 참여한 챌린지는 시작 7일 만에 목표치 2억 보를 돌파했다. 기부금 1000만원은 보호 종료를 앞둔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자격증 취득 등 학습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목표금액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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