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재명 대표 만나 "중소기업 살리기 우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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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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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김 회장은 이 대표를 만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며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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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경제단체장 중 처음이다.
 
김 회장은 이 대표를 만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며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상력 차이가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이어진다고 봤다. 또 경영개선의 효과도 대기업에 집중돼 규모의 경제에 맞지 않게 중소기업에 비해 과도한 이윤을 가져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취약한 경제체제를 개선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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