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서울아산병원, 한국광기술원이 지난 6월 27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관에서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단(마이티 연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마이티(MIGHTY, Multi-Image research Group for Health, diagnostic and Therapy) 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주관기관), 케이메디허브, 한국광기술원이 발족했다.
출범식 현장에는 마이티 연구단 단장인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와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한국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 의료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연구개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아산병원 서동우 교수와 박지은 교수는 각 소속 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연구 시스템 및 임상의 관점에서의 다중 의료영상을 활용한 뇌종양 연구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 이은희 부장과 한국광기술원의 신인희 센터장은 다중영상 융합 진단기기 및 신경중재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기업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마이티 연구단 출범식에서는 기업초청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연구단은 기업초청 간담회를 통해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을 활용한 △의료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주기 상용화 △의료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류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보유한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R&D 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기업이 개발하는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의 상용화·제품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다중영상 기반 진단 치료기기 개발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을 이끌 마이티 연구단의 발족을 축하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도 연구개발과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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