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전·전력기자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의 집결지인 경상남도와 함께 우리 기업의 신규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원전·에너지 박람회 'NPPES'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80개사가 참가하고 2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방문하는 NPPES는 원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총 7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NPPES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튀르키예 국영 원자력 전문회사 TUNAS 등 30개 현지 기업이 참가했다. 이틀간 총 6500만 달러에 달하는 88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튀르키예는 2022년 기준 에너지 대외의존도 73.6%이며 특히 원유 수요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 수입액이 매년 수백억 달러에 달해 원전 등을 통한 자국 내 에너지 생산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어서 4일부터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전·전력기자재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경상남도 소재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4일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폴란드의 원전 프로젝트 동향과 현지 원자력 시장 동향을 분석해 국내기업들에 소개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현지 원전·전력 기자재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했다. 폴란드 최대 에너지기업인 올렌을 비롯해 빌핀거 테보딘 등 에너지 플랜트, 전력 분야 유력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했다. 47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총 상담액은 2959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에너지 정책 'EPP 2040'에 따라 가동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원자력, 신재생 등의 대체 에너지 사용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35년까지 1호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4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1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은 "원전산업은 한국의 미래산업 주요 먹거리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등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원전 수출기업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2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원전·에너지 박람회 'NPPES'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80개사가 참가하고 2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방문하는 NPPES는 원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총 7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NPPES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튀르키예 국영 원자력 전문회사 TUNAS 등 30개 현지 기업이 참가했다. 이틀간 총 6500만 달러에 달하는 88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튀르키예는 2022년 기준 에너지 대외의존도 73.6%이며 특히 원유 수요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 수입액이 매년 수백억 달러에 달해 원전 등을 통한 자국 내 에너지 생산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어서 4일부터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전·전력기자재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경상남도 소재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4일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폴란드의 원전 프로젝트 동향과 현지 원자력 시장 동향을 분석해 국내기업들에 소개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현지 원전·전력 기자재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했다. 폴란드 최대 에너지기업인 올렌을 비롯해 빌핀거 테보딘 등 에너지 플랜트, 전력 분야 유력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했다. 47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총 상담액은 2959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에너지 정책 'EPP 2040'에 따라 가동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원자력, 신재생 등의 대체 에너지 사용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35년까지 1호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4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1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은 "원전산업은 한국의 미래산업 주요 먹거리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앞으로 경상남도 등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원전 수출기업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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