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들의 R&D 활동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개사씩 총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는 김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과 연계된 기업이며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총 56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트랙은 기초 이론 정립과 아이디어 특허 출원 단계 등 상용화 이전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장트랙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표준화 단계 등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지방세 감면 30%(1회), 투자 네트워킹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날 인증서와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선정기업 축하를 위해 참석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경남벤처투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선정기업 소감, 중소기업 R&D 중요성과 지원정책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표종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은“R&D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선정기업 중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는“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R&D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길 바라며 많은 기업들이 R&D에 적극 매진하는 경영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술혁신 선도기업이 김해 R&D 기업을 대표해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의 미래 모델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시도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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