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Would you like C:niverse'다. 광활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세계관 속에서 국내외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글로벌 만남의 장으로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해외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신설해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의 현지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일본 이커머스 기업, 베트남 인터넷(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몽골 홈쇼핑 기업 등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협약을 맺는다. 또 해외 크리에이터가 한국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자국 구독자들에게 홍보한다. 향후 참여 국가, 크리에이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한 크리에이터와 기업들도 참여한다. 지식재산권(IP)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9일 개막식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숏박스'가 홍보대사로서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또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인기 걸밴드 'QWER'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벌써 6회째 진행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대표 행사이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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