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베트남에서 이달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음식·스포츠·영화를 주제로 한 CJ K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J는 행사 기간 계열사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객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0~16일은 K푸드 위크로, 해당 기간 CJ는 호찌민 내 대형마트 4곳에서 CJ제일제당 제품과 CJ제일제당 자회사 까우제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연다. 또 호찌민 내 재래시장·대공원·호수공원에 푸드트럭을 마련하고 비비고와 뚜레쥬르 등 CJ 제품 시식·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7∼23일은 K스포츠 위크로,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CJ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연다. 베트남 47개 성에서 선수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FPT 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K무비 위크로, 호찌민과 하노이 CGV에서 한국과 베트남 영화 무료 관람 이벤트를 연다. 관객에게는 비비고와 뚜레쥬르 제품도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 K 페스타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K컬처 대표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가 첫해인 만큼 행사 인지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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