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추석명절 대비 벌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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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4-08-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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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까지 전국적으로 벌 쏘임 사고는 4488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벌초나 성묘 전 벌이 돌아다니거나 벌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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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까지 전국적으로 벌 쏘임 사고는 4488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벌초나 성묘 전 벌이 돌아다니거나 벌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벌 쏘임에 대비해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119 출동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 벌초나 성묘 장소의 정확한 주소를 미리 알아두는 게 필수적이다.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는 자제하고, 검고 어두운색 옷보다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만약 벌집에 접촉했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하며, 꿀벌의 벌침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제거하고 말벌의 벌침은 차가운 물이나 얼음으로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신체에 이상 반응(두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신속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 쏘임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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