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이익 받지 말아야"… 무협, 美 중국위 하원의원 초청 간담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진 기자
입력 2024-09-01 13:1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존 믈리나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미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존 믈리나 위원장, 로 칸나, 벤 클라인, 토마스 스워지, 브라이언 바빈, 배리 루더밀크 중국특위 소속 하원위원 6명이 자리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동맹국"이라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국 의회의 대중국 산업정책‧기술‧투자 관련 입법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의도치 않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하고 세심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SK하이닉스·LG엔솔 등 기업도 참석

한국무역협회KITA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KITA)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존 믈리나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미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특별위원회는 미국 연방 하원 의회 내 중국과의 전략 경쟁을 다루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로, 해당 행사는 미국 대선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정책 방향성을 가늠하고, 이후 의회에서 추진될 정책 관련 우리 기업의 입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원산업 등 미국에 진출한 주요 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존 믈리나 위원장, 로 칸나, 벤 클라인, 토마스 스워지, 브라이언 바빈, 배리 루더밀크 중국특위 소속 하원위원 6명이 자리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동맹국"이라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국 의회의 대중국 산업정책‧기술‧투자 관련 입법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의도치 않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하고 세심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동아시아 역내 평화 중요성 강조와 함께 한국인 전문인력 전용 비자 쿼터 신설 법안인 '한국인 동반자 법안'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존 믈리나 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적 번영을 가능하게 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우방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