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학교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중도 하차한 학생이 436명으로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별 중도탈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이었다. 중도탈락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등이 있으며 보통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입학하기 어려운 학교들이지만 막상 들어간 후에 학생들이 적응하지 못하거나 직업 안정성이 보장되는 의약학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 등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으로 2019년 273명에 비해 59.7%(163명) 늘었다.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2020년 317명, 2021년 405명, 2022년 412명, 2023명 436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계열로 구분하면 인문계열 중도탈락자는 112명으로 5년 전(61명)보다 51명 늘었다. 자연계열 중도탈락자는 316명으로 5년 전(191명)에 비해 125명 늘었다.
학과별로 보면 서울대 인문학과에서는 인문계열이 17명, 자연계열에서는 화학생물공학이 30명으로 가장 많은 중도탈락자가 나왔다.
연세대 인문계에서는 사회과학계열(61명), 자연계는 공학계열(129명), 고려대는 인문경영(36명), 자연계는 생명과학부(55명)에서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
연세대는 지난해 830명이 중도탈락했으며, 5년 전(511명)에 비해 62.4%(319명) 늘었다.
연세대도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860명으로 전년(897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반면 고려대 인문계열 중도탈락자는 지난해 28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개 학교를 묶어서 보면 지난해 중도탈락자(2216명)는 전년(213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5년 전인 2019년(1415명)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으로 대입 재도전 후 자연계열 학과나 의대 등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연·고 자연계열학과 중도탈락자 대부분이 의학계열로 빠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는 의대 증원으로 올해 중도 탈락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별 중도탈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이었다. 중도탈락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등이 있으며 보통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입학하기 어려운 학교들이지만 막상 들어간 후에 학생들이 적응하지 못하거나 직업 안정성이 보장되는 의약학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 등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으로 2019년 273명에 비해 59.7%(163명) 늘었다.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2020년 317명, 2021년 405명, 2022년 412명, 2023명 436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학과별로 보면 서울대 인문학과에서는 인문계열이 17명, 자연계열에서는 화학생물공학이 30명으로 가장 많은 중도탈락자가 나왔다.
연세대 인문계에서는 사회과학계열(61명), 자연계는 공학계열(129명), 고려대는 인문경영(36명), 자연계는 생명과학부(55명)에서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
연세대는 지난해 830명이 중도탈락했으며, 5년 전(511명)에 비해 62.4%(319명) 늘었다.
연세대도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860명으로 전년(897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반면 고려대 인문계열 중도탈락자는 지난해 286명으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개 학교를 묶어서 보면 지난해 중도탈락자(2216명)는 전년(213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5년 전인 2019년(1415명)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으로 대입 재도전 후 자연계열 학과나 의대 등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연·고 자연계열학과 중도탈락자 대부분이 의학계열로 빠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는 의대 증원으로 올해 중도 탈락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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