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성수동의 변천사를 간직한 대림창고가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
무신사는 이달 13일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여는 편집숍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50여년간 자리를 지킨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편집숍의 공식 명칭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로 결정했다.
무신사는 사업 본거지인 성수동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택(tag)에 부착된 QR코드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개점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개점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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