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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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9-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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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고음악 아카데미(AAM)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필하모니와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영국 고음악의 거장 리처드 이가와 미국 명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빈이 가을 낭만의 밤을 선사한다.

    1부는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39번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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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음악의 대가 리처드 이가의 지휘

  • 김유빈과 서울시향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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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고음악 아카데미(AAM)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필하모니와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영국 고음악의 거장 리처드 이가와 미국 명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빈이 가을 낭만의 밤을 선사한다.
 
1부는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39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1788년 여름에 작곡된 모차르트 ‘3대 교향곡’ 중 첫 작품으로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2022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제네바 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으로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김유빈은 2016년부터 7년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에사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2부는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시계’로 이어진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교향곡 93번에서 104번까지 열두 편의 교향곡을 썼으며, 그를 런던으로 초청한 잘로몬의 이름을 따서 ‘잘로몬 교향곡’ 또는 ‘런던 교향곡’으로 불린다.
 
한편, 서울시향은 다음날인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Ⅵ: 리처드 이가'를 개최한다. 지휘자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드, 오르간,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는 리처드 이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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