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전북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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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4-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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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 목천동 무왕로2길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시는 11일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국비 42억원, 도비 9억원, 시비 9억원, SK 32억원 등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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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천동 무왕로2길 개소…1일 120대 버스 충전 가능

익산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사진익산시
익산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 목천동 무왕로2길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시는 11일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국비 42억원, 도비 9억원, 시비 9억원, SK 32억원 등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익산 목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2㎏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하루 약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수소의 운송·충전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기존에 설치된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 개최
전북 익산시가 이달 12일 영등시민공원에서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2024년 제10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는 다자녀의 소중함을 알려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1, 2부로 나눠 다자녀 가정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고, 이어 풍선 마임 예술가의 공연이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공연, 버블쇼, 마술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이 진행돼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액자, 명화등, 전통 자개함, 꽃을 활용한 볼펜 등 다양한 만들기를 비롯해 세계의상 체험까지 준비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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