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혁신적 시도 필요... 챗GPT 사용제한 해제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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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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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초기업노동조합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인사 및 성과 보상 제도의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혁신적인 시도의 첫 번째 제안으로 챗GPT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세계 일류가 되려는 회사는 당연히 최상의 툴을 사용하고 트렌드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을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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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기업노동조합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인사 및 성과 보상 제도의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삼성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를 사측에 제안했다. 특히 챗GPT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8일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에게 혁신적 시도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들은 “삼성그룹의 위기는 삼성 직원만의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 재계 전반에 영향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혁신적인 시도의 첫 번째 제안으로 챗GPT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세계 일류가 되려는 회사는 당연히 최상의 툴을 사용하고 트렌드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을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제해달라”고 말했다.

또 인사 제도 및 성과 보상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이른 시일 내 시작할 것을 요구하며 조직문화의 혁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성과 보상 제도에 대해서는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진정한 성과급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해달라”며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삼성 직원들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초기업노조는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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