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재계대표단 접견…한·일 경제 교류 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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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0-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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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만나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두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을 위해 경제계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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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양국 관계 한 단계 도약"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만나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만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일본의 우리나라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인 투자와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제3국 공동 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두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을 위해 경제계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일 재계회의는 양국 민간 경제계가 주관하는 최고위급 회의로, 1983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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