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과 비공개 회동..."당 지도부 일각, 신중한 처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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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10-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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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당 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걸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한 처신을 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충돌이 격화하는 와중에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 온 홍 시장과 만나면서 이른바 '한동훈 포위망'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홍 시장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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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용산 회동은 3주 전 잡힌 TK현안 논의 자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당 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걸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한 처신을 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는 사실상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아셔야 나라가 안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충돌이 격화하는 와중에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 온 홍 시장과 만나면서 이른바 '한동훈 포위망'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홍 시장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경북(TK) 백년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고 어제 면담자리에서 대통령은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 적극 지원을 지시했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어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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