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두산, 구조개편 후 불확실성 해소 기대…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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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11-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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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두산그룹의 사업 구조개편 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순자산가치 대비 목표할인율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등 계열사와 함께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 3대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시너지 강화를 위한 그룹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일부 수정 후 진행 중"이라면서 "구조 개편 후 두산로보틱스 지분은 68.2%에서 56.9%로 축소될 예정이고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 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효율성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봤다.

    두산의 3분기 실적은 두산밥캣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매출 3조8785억원, 66% 감소한 영업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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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자체사업 중 전자부문 호실적… 고수익성 지속

사진두산
[사진=두산]

NH투자증권은 1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두산그룹의 사업 구조개편 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순자산가치 대비 목표할인율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등 계열사와 함께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 3대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시너지 강화를 위한 그룹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일부 수정 후 진행 중"이라면서 "구조 개편 후 두산로보틱스 지분은 68.2%에서 56.9%로 축소될 예정이고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 시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효율성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봤다.

두산의 3분기 실적은 두산밥캣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매출 3조8785억원, 66% 감소한 영업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사업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355억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전자부문 신규고객향 인공지능(AI) 가속기 소재 샘플 공급으로 전 분기에 이어 고수익성(영업이익률 10.4%,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상승)을 지속했다"며 "4분기 중 신규고객향 AI 가속기 소재 양산 개시가 기대됨에 따라 4분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자부문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392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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