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참석'...팬데믹 대비 위한 자원 활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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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11-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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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주요 20개국(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두 회의를 통해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G20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활용되며, 향후 개최될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이정표로서 작용할 수 있다.

    조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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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앤드류 그웬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차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앤드류 그웬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차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주요 20개국(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다.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이날 두 회의를 통해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G20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활용되며, 향후 개최될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이정표로서 작용할 수 있다.

조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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