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긴급 방제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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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최주호 기자
입력 2024-11-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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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의 소나무 1본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와 울진군은 발생 지역과 주변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고사목을 신속히 방제해 조속히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진군은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에서 최초 발생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청정지역으로 환원됐으나 4년 만에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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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기관 간 방제 대책 협의, 역학 조사 및 정밀 예찰 논의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 긴급 방제 대책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 긴급 방제 대책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의 소나무 1본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 울진군 및 인접 시군,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 회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역학 조사 계획, 울진군의 방제 계획,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 예찰 계획, 그리고 방제 대책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후속 조치로는 피해 발생지에서 반경 2㎞ 이내 행정 동·리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모든 소나무류의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도와 울진군은 발생 지역과 주변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고사목을 신속히 방제해 조속히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진군은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에서 최초 발생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청정지역으로 환원됐으나 4년 만에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이 확인됐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발생지 주변 지역에 철저한 조치를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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