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명태균 게이트 본질, 사기꾼에 대통령 부부 놀아난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양보연 인턴
입력 2024-11-07 00:2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은 말도 안되는 사기꾼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놀아난 것"이라고 규정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밖에 안 해봤지 않느냐. (윤 대통령이) 정치권에 처음 왔을 때 명태균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 친분이 있으니 혹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을 이긴 것도 명씨 덕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 "검사만 해본 尹, 정치권에 처음 와 명태균에 혹했을 것"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은 말도 안되는 사기꾼에 대통령 부부가 놀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은 말도 안되는 사기꾼에게 대통령 부부가 놀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은 말도 안되는 사기꾼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놀아난 것"이라고 규정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밖에 안 해봤지 않느냐. (윤 대통령이) 정치권에 처음 왔을 때 명태균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 친분이 있으니 혹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을 이긴 것도 명씨 덕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완전 차단을 주문했다. 유 전 의원은 "천공이고 손바닥 왕(王)자고 (윤 대통령의) 귀가 얇아 생긴 점에서 문제가 비슷한 맥락이지 않냐"며 "이제는 그런 사람들과 절연해 김 여사 정치 개입 차단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언급하고 "윤 대통령이 명태균, 김건희 여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다 밝혀야 한다"며 "국정의 잃어버린 신뢰에 집중해 사과하고 쇄신책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