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 예방 자문위원회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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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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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문제 예방과 중독 폐해 감소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 도박문제 유병률 조사 방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_단체사진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하고_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이하 센터)는 2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2024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신의학, 심리, 사회복지, 정신간호, 관광, 법률 등 총 6개 분야의 9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센터와 협력하여 도박문제 예방 및 중독 폐해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국내 도박문제의 유병률 조사 방법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외 도박문제 동향 및 마음채움센터의 예방 정책 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은 학회와 연계한 정책 수립 및 센터의 위상 강화를 위한 방안도 활발히 논의하였다.
 
특히 중독 분야의 전영민 전문위원은 “마음채움센터가 게임중독 연구의 허브로 발전하고, 정기적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대외적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도박문제 예방 및 건전게임문화 형성을 위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기적인 자문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한편,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지난 2001년 개설 이후 24년간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카지노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자문을 받아왔으며, 올해부터는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에서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과몰입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건전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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