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 여행 시즌 맞이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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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4-1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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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사진SKT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사진=SKT]
SK텔레콤이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기존 '바로(baro) 3기가바이트(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바로(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바로 3GB 요금제는 2만9000원, 바로 6GB 요금제는 3만9000원이다. 이벤트 적용 시 3GB 요금제로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6GB 요금제로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이용 가능하다.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기존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고객에게 2만원 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바로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해 해외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윤재웅 SKT 구독CO담당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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