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가 11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같은 날 열린 개소식에는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경제활동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번 개소한 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상담실 △인포데스크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방문하는 기업인을 위해 △정책자금, 창업상담, 산업재산권, 투자연계, 인증, 판로개척 지원 등 상담업무 △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기업컨설팅 교육 및 강연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기업지원기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2만 8000여개의 기업이 위치한 전국 1위의 기업도시 이자 핵심 미래 전략사업 기업 4600여개사가 입주해 있는 미래산업 핵심도시”라며 “금번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와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화성시를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세계 최고의 기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화성시는 ‘화성시 권역형 테크노폴 제1호’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탄 일원을‘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받았으며 화성시창업지원플랫폼, 동탄소공인복합지원센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 운영과 687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 운용 등을 통해 화성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금번 센터 개소와 더불어 내년 7월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산업진흥원 내 중소기업지원 서·남부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동탄권역(석우동 일원)과 향남권역(향남읍 행정리 일원)에 기업지원시설들이 모두 입주해 기업지원 거점공간 역할을 수행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귀뚜라미 그룹, 화성시 지역인재 양성 위해 8000만원 장학금 지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귀뚜라미 그룹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귀뚜라미 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및 장학생 80명 등 행사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귀뚜라미 그룹에서 지원한 8000만원 규모의 이번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8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급됐다.
정명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시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주신 귀뚜라미 그룹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을 도약의 기회로 발판 삼아 각자의 꿈을 이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도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교육 복지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성시에 장학금을 지원한 귀뚜라미 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39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약 5만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왔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난방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55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꾸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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