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로또'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 4일 1순위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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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2-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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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당첨자 발표, 24일부터 정당계약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5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청약 일정이 본격 개시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페를라'가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4일부터 27일까지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 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이상 지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전통 부촌인 방배동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방배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 학군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스위밍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이 마련돼 있다. 자녀들을 위한 스터디 라운지와 개인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래미안 원페를라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24억50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5억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 그랑자이 84㎡는 지난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많은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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