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불법이민자 단속 동향 주시…체포된 한인에 영사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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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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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E, 미성년자 성적 묘사 자료 소지 혐의 한국 시민 체포

과테말라행 미 군용기에 타고 있는 불법 체류 용의자들사진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엑스
과테말라행 미 군용기에 타고 있는 불법 체류 용의자들[사진=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엑스]

정부가 한인 체포 사례가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에 한인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불법 이민자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백악관이 ICE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받은 한국 시민 A씨를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한인 사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과가 없더라도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으면 단속·추방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당국자는 "A씨가 체포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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