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안공단,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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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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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장비, 설비, 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5일 5일 밝혔다.

지원 우선 대상 사업장은 건설, 조선, 폐기물처리업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온열질환 산재사고가 많이 발생한 폭염 취약업종 가운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구체적으로 폭염작업 시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줄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는 2000만원 한도로 70%까지 지원한다.

또 물류·창고업, 위생·폐기물처리업 등 건물구조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사업장에는 산업용 냉풍기, 제트팬, 실링팬 등 온열환경 개선 설비를 3000만원 한도로 70%(100인 미만 50%)까지 지원한다. 

폭염작업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장의 체감온도를 상시 측정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온습도계와 응급키트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다음달 7일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 상황에 가장 취약하고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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