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파오차이?'…투어스 멤버 한진 표기 논란에 서경덕 "엄연히 다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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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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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된 한진의 댓글 사진서경덕 교수 SNS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된 한진의 댓글 [사진=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그룹 투어스 멤버 한진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어스 멤버 중 한진이 팬들과 소통 앱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잘 아시듯이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특히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의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건 정말로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외적인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신중했어야 했고, 한국인들의 문화적 정서를 헤아렸어야 한다. 한진의 댓글은 삭제된 상황이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연예인들도 영상 및 SNS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젠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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