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앤에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092331335397.png)
신한투자증권은 6일 엘앤에프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 및 트럼프발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1498억원으로 컨센서스 -1023억원에 하회했다"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손실(476억원) 및 저율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는 하이니켈 중심의 판매량 증가에도 재고평가손실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테슬라향 신규 하이니켈 제품(NCMA95) 출하가 본격화되고 고가 원재료 소진으로 하반기의 수익성이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실적 추정치 및 동종업체 멀티플 변경을 반영해 12% 하향했다"면서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에도 경쟁사 대비 물량 반등에 대한 시점이 명확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테슬라 밸류체인 내 핵심 양극재 공급사인 점과 신규 원통형 제품 채택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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