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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전세기, 전남편이 비용 부담?…서희제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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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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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
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서희원이 숨진 가운데, 서희원 동생 서희제가 고인에 대한 루머에 분노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해는 이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전세기에 실려 타이페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서희원의 동생인 배우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서희원의 도착을 알리며 "지금 천국에서 행복하고 걱정 없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서희제는 "그녀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에, 희원이 그리워진다면 마음속으로 간직해달라"고 고별식을 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만 온라인상에서 "서희원의 유해를 옮길 때 전세기 비용을 서희원 전남편인 왕소비가 지불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서희제는 "전세기 비용을 포함해 언니의 장례 후속 절차 모든 준비는 우리 가족이 부담했다. 모든 일은 우리 가족과 제 남편이 맡아서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서희제는 "왜 왕샤오페이(왕소비)가 전세기 비용을 냈다는 거짓말이 돌고 있나.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있다. 우리 언니도 지금 하늘에 있는데 이런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이 계속 나오느냐"며 분노했다.

앞서 지난 2일 서희원은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 독감이 악화되며 폐렴 혹은 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숨졌다. 이후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한편, 서희원은 1998년 구준엽과 교제 후 헤어졌다가 23년 만인 2022년 재회해 한국과 대만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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