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선 출마 여부에 "정치인은 누구나 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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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2-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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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좌충우돌 넘어 혹세무민"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경우 열리는 조기 대선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정치인은 누구나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최한 노동 개혁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탄핵 반대 인사 가운데 대선 후보로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이 주목받는다'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선 "그 부분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행보를 한다. 좌충우돌을 넘어 혹세무민"이라며 "중요한 정책 어젠다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우리 당의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의혹에 대해선 "그 부분은 조심스럽다"며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겠나. 말을 아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명씨 측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당시 오세훈 후보로부터 '나경원 후보를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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