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첫 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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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2-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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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지하철·따릉이·한강버스 등

  •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한눈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의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발표하며 ‘GO SEOUL’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의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발표하며, ‘GO SEOUL’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이 탄생한다.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하나의 브랜드로 나타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미관도 정돈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대중교통 통합브랜드 GO SEOUL을 발표했다. GO SEOUL 적용 대상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기후동행카드로 탑승할 수 있는 총 4가지 교통수단이다.

시는 통합브랜드를 통해 기후동행카드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서울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브랜드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로 ‘GO’를 선정했다. 활기찬 서울의 분위기와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상징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는 GO 키워드와 기후동행카드에 활용했던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디자인을 구성했다. 디자인에는 ‘이동’, ‘연결’, ‘지속가능’이라는 세가지 의미를 담았다.


시는 이날부터 GO SEOUL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고 3월부터 교통수단별 적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4월부터는 교통수단은 물론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한강버스 선착장, 따릉이 대여소 등에 순차적으로 통합브랜드를 부착해 통일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로고로 상징화하는 작업을 통해 브랜드가 나왔다”며 “디자인이 본격 적용되면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고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전세계에서 서울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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