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3·1절인 1일 일제히 집결해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를 열 전망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는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동에서 '내란 종식·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선민 혁신당 대표 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참석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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